여수해경, 선박 실습 중 쓰러진 20대 남성 닥터헬기 긴급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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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he Korean Today News

여수해경, 선박 실습 중 쓰러진 20대 남성 닥터헬기 긴급이송

 

 

 

[ 코리안투데이=윤진성 기자]두통과 간헐적 발작 증세를 보인 20대 실습생을 경비함정과 닥터헬기를 이용 육지 대형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장인식)는 “오늘 오전 9시 59분경 여수시 남면 소리도 남동쪽 37km 앞 해상에서 H 호(18,327톤, 승선원 21명, 컨테이너선, 몰타선적) 선내에서 응급환자가 있다며, 선박대리점 직원이 여수해경에 신고하였다”고 밝혔다.

 

신고를 접수한 여수해경은 경비함정 1척과 전남도청 소속 닥터헬기를 급파하였고, 현장에 도착한 100톤급 경비함정은 응급환자 문 모(21세, 남, 실습생) 씨와 보호자를 편승시키고 원격의료시스템을 이용 전문의와 정보교환을 하며 응급처치를 실시하였다.

 

아울러 50여 분간 안전하게 여수시 남면 연도항에 입항하여 대기 중인 연도보건지소장에게 응급환자와 보호자를 인계, 12시 20분경 닥터헬기를 이용 목포 소재 병원으로 이송조치 하였다.

 

해경 관계자는 “유관기관가의 긴급구조 협력을 통해, 해상과 도서 지역에서 발생하는 응급환자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가장 안전하고 신속한 이송시스템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H 호는 오늘 오전 4시경 부산항에서 출항, 목적지 상하이로 가던 도중 소리도 인근 해상에서 기관실에 쓰러져 있던 실습생 문 모 씨를 동료 직원이 발견 경비함정과 닥터헬기의 신속한 릴레이 이송으로 생명에 지장 없이 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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