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회의록 상세기록 지침 공정위내부 폐지 시도?

Photo of author

By The Korean Today News

공정위 회의록 상세기록 지침 공정위내부 폐지 시도?

“공정위 회의록 지침에 대해 전원회의와 소회의 회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기재하고 녹음으로 남기는 지침개선을 추진했지만 공정위 내부에서 이를 폐지하려고 시도”

 

지상욱 바른미래당 의원은 공정위 회의록 지침에 대해 전원회의와 소회의 회의 지침에 관한 질의를 공정위 유선주 심판관리관을 상대로 벌였다.

▲ 지상욱 바른미래당 의원이 질의 하고 있다.     © 김진혁기자

지상욱 의원의 공정위 회의록 지침에 관한 질의에 유 관리관은 “일부 그런(폐지 시도) 행위가 있었다”며 “면담 지침 개정을 부산하려는 내부 시도도 있었다”고 답변했다.

위의 답변을 받아낸 지상욱 의원은 “유선주 심판 관리관은 공정위 내 개혁을 막고 있는 세력이 있다는 것을 증언한 것이다”고 주장하고 유 관리관에 대한 신변보호를 요청했다.

 

이에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한 가지만 말씀드리겠다”며 거듭 발언할 기회를 달라고 요청했으나 지상욱 의원은 “김 위원장에게 질문한 것이 아니다”라고 제지했다.

민병두 정무위원장은 “정부 측 답변이 있어야 한다”면서 “통상적으로 기관장 답변을 듣는다”고 지 의원을 설득했으나 지상욱 의원은 “김 위원장에게 질문한 것이 아니다”며 이를 거절했다.

거듭 발언기회를 달라는 김 위원장에게 “오후에 질문하고 답변은 한꺼번에 듣겠다”며 질문을 이어 가면서 여·야 의원들이 고성이 터지기 시작했다.

민병두 정무위원회 위원장은 지금까지 관례를 들어 “짧게 답변을 듣고 다시 질의에 들어가자”고 중재안을 냈으나 바른미래당 유의동 의원이 거칠게 항의하자 결구 민병두 위원장이 정회를 선언했다.

 

김상조 위원장, “답변할 기회 달라”
지상욱 의원, “위원장에게 질문 한 것이 아니다”
민병두 정무위원회 위원장.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답변할 기회를 주어야 한다”
지상욱 의원, “아니다. 오후에 질문하면서 답변을 함께 듣겠다. 이것도 전략이다”
민병두 위원장, “계속 이렇게 하면 정회하겠다” 민병두 위원장
지상욱 의원, “위원장은 사회만 봐라”
민병두 위원장, “정회를 선언합니다”

▲ 김상조 위원장이 못맛당하게 처다보고 있다.     © 김진혁기자
▲ 김상죠 공정거래위원장의 표정     © 김진혁기자
▲ 김상조 공정거래 위원장이 지상욱의원에게 다가 가고 있다.     ©김진혁기자
▲ 김상조 위원장이 발언권을 달라고 손을 들고 있다.     ©김진혁기자
▲     ©김진혁기자

📰 기사 원문 보기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남기기

📱 모바일 앱으로 더 편리하게!

코리안투데이 뉴스를 스마트폰에 설치하고
언제 어디서나 최신 뉴스를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