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서 그랜저 승용차가 택시받고 뺑소니·가로등 파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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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he Korean Today News

서울 종로서 그랜저 승용차가 택시받고 뺑소니·가로등 파손

 

▲ 7일 새벽 종로2가 종각역 대로변에 정차 중이던 택시를 승용차가 뒤에서 들이받고 도주해 소방관들이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사진= 서울 종로소방서)     © 김진혁기자

 

7일 오전 0시 15분쯤 서울 종로2가 종각역 대로변에서 승객을 기다리며 정차 중이던 택시를 그랜저 승용차가 뒤에서 들이받고 도주하는 사건이 벌어져 경찰이 수사 중이다.

이 사고로 택시 운전사가 가벼운 상처를 입었다. 그랜저 승용차가 추돌할 때 충격 때문에 택시가 도로 연석을 넘어 가로등을 들이받으면서 가로등이 30도가량 기울어지는 등 파손됐다.

소방본부는 크레인을 동원해 가로등을 들어내 해체했으며 이 과정으로 교통이 일부 통제됐다.
경찰은 도주 차량의 주인을 확인하기 위해 CCTV를 확보해 분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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