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투데이 박준 기자] 11일 홍영표 의원은 “이번 주 13일 국회의장 선출을 시작으로, 다음 주 신임 경찰청장 인사청문,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하며 이제 ‘일하는 국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홍영표의원은 원내당대표회의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여야가 후반기 원구성 협상을 매듭짓고 13일부터 국회를 정상 가동하기로 했으나 너무나 오랜 시간이 걸렸다. 늦었지만 이제라도 국회 문을 열 게 되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협상 과정에서 아쉬움도 많았지만 국정운영을 책임지는 여당으로서 40일 넘게 지속되는 국회 파행 사태를 방치할 수 없었다. 국회 공전으로 민생입법의 발목이 잡히고 사법부 공백, 치안 공백, 외교 공백까지 초래해서는 안 된다는 판단에서 어제 합의를 도출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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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홍 의원은 “협상 과정에서 아쉬움도 많았지만 국정운영을 책임지는 여당으로서 40일 넘게 지속되는 국회 파행 사태를 방치할 수 없었다.”며 “국회 공전으로 민생입법의 발목이 잡히고 사법부 공백, 치안 공백, 외교 공백까지 초래해서는 안 된다는 판단에서 어제 합의를 도출했다.”고 말했다.
또한 10일 문재인 대통령의 기무사 계엄령 문건에 대한 독립수사단 구성을 지시를 들어 “국방부는 신속히 독립수사단을 꾸려, 문건 작성 경위와 지시자를 철저하게 가려내야 한다. 한 점 의혹 없이 성역 없는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 지금까지 드러난 사실만으로도, 기무사 문건은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국기문란’에 해당한다.”라며 “적폐몰이라는 비판은 가당치도 않다. 이번을 계기로 기무사는 정치개입, 민간인 사찰 등 나쁜 짓을 그만두고, 민주화 시대의 보안, 방첩 부대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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