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중요한 이유

Photo of author

By The Korean Today News

‘지방선거’ 중요한 이유

6.1 지방선거가 이제 49일 앞으로 다가왔다. 각 정당은 본선 진출 후보를 선출하기 위해 분주하고, 캠프 출정식을 마친 후보들은 저마다 승리를 다짐하며 신발끈을 조이고 있다.

역대 어느 대선보다 적은 표차로 승리했다고 하는 윤석열 정부는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표현대로 국민의 엇갈린 시선 속에서 다소 버겁게 첫 업무를 시작하지 않을까 싶다.

청와대를 국민 품에 돌려주고 용산에서 임기를 시작하겠다는 당선인 의지가 공약이행으로 긍정 해석되기 보다 오히려 불통으로 변질될 수도 있다는 점을 인수위는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특히 “현장 정치 경험이 일천한데 과연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다수 국민의 불안감을 잠재우기 위해서 또 성공적 출발 위한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라도 이번 지방선거는 반드시 이겨야 하는 명제를 안고 있다고 본다.

민주당 또한 만일 이번 지방선거에서 참패하게 되면 자중지란에 빠지게 되고 곧바로 정계 개편의 거센 풍랑에 휩쓸리면서 의원들이 대열에서 이탈할 것으로 예측된다.

산전수전에 공중전까지 경험한 김한길이라는 정치 고수가 국민통합위원장에 있다는 사실을 민주당이 간과해서는 안된다. 따라서 한가하게 “특정인 지켜내겠다”며 억지 부릴 여유가 없다고 본다.

대선에 패배했으면서 아직도 민심을 제대로 읽지 못하고 일부 강경파와 강성 지지층에 휘둘려 “검수완박” 당론을 채택해서 지방선거에 지려고 애쓰는 것 같은 민주당을 안타깝게 지켜본다.

민변, 참여연대 등 민주당에 우호적인 시민단체를 비롯 거의 모든 언론에서 비판하고 있는데 왜 마이동풍인지 궁금하다. “국민은 바보가 아니다”는 걸 인지하고 지금이라도 멈추길 권유한다.

▲     © 송면규

 

▲     ©송면규

 

📰 기사 원문 보기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남기기

📱 모바일 앱으로 더 편리하게!

코리안투데이 뉴스를 스마트폰에 설치하고
언제 어디서나 최신 뉴스를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