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소방서(서장 김명호)는 심장이 멈춘 환자를 심폐소생술로 소생시킨 이혜선 씨에게 ‘하트 세이버(Heart Saver)’ 인증서와 배지를 수여했다고 23일 밝혔다.
하트 세이버란 ‘심장을 구한 사람들’이라는 뜻으로 심정지 환자를 심폐소생술과 제세동기 등 응급처치로 생명을 구한 사람을 표창하는 제도다.
|
하트 세이버에 선정된 이혜선 씨는 봉천동 소재 학원 강사로 지난 1월 16일 저녁 8시 4분 경 수업 중 10대 여학생 A씨가 쓰러져 심정지가 발생, 즉시 119에 신고한 후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여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데 큰 공을 세웠다.
하트세이버를 수여받은 이혜선 씨는 “누군가의 소중한 생명을 구한 것에 자부심을 갖게 됐다”며“예전에 배운 심폐소생술이 이번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