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선 “남북 정상 직접… 통화 상상하기 힘든 역사적 기록”

“남북 정상 핫라인, 남북통일 옥동자 역할 기대”
“댓글조작 투쟁해야 하지만 민생 위한 원포인트 국회 열어야”

▲ 바른미래당 박주선 공동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김진혁기자

바른미래당 박주선 공동대표가 20일 남북 정상 간 핫라인 개통을 두고 “남북정상회담, 한반도 평화 나아가서 남북통일의 옥동자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 공동대표는 이날 오전 바른정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은 역사적이고 획기적인 사건이 있는 날”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공동대표는 “남북이 분단된 이래 정상회담도 있었지만 남북 정상이 직접 통화를, 언제든지 사무실에서 남들을 의식하지 않고 통화할 수 있는 핫라인이 개설됐다”며 “상상하기 쉽지 않았던 역사적인 기록”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핫라인 개설로 인해 남북간 신뢰를 구축” 하며 “진정성 있는 남북 정상간의 수시 통화를 통해 한반도 비핵화가 하루빨리 1분 1초라도 더 빨리 진행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 공동대표는 “댓글 조작과 관련한 투쟁도 해가면서 원포인트 국회를 열어 절박한 민생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여당과  야 3당들이 협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바른 미래당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 김진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