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소방서(서장 김명호)는 오는 6월까지 생활이 어려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150여 가구에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무상 보급한다고 11일 밝혔다.
화재취약계층은 대부분 영세민이자 노령과 질병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로 어느 곳보다 주택용 소방시설이 필요함에도 구매비용과 설치 곤란 등으로 안전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에 따라 소방서는 화재안전기반 조성을 위해 관내 화재취약계층 150여 세대에 각각 방문해 소화기 1대, 단독경보형감지기 1개를 보급하며, 이를 사용할 수 있는 방법까지 교육할 계획이다.
김명호 관악소방서장은 “이번 행사가 국가나 지자체가 특별한 관심으로 배려해야 할 안전취약계층의 화재안전기반 마련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안전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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