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소방서(서장 김병로)는 3월 29일 화곡동 주택가에 설치된 소화기 보관함을 정비했다.
주택가 외벽 잘 보이는 곳에 소화기를 비치해 공공의 재산 및 안전을 지키고자 하는 사업으로 2016년 부터 시행됐다. 총 280여 곳에 설치했으나 파손되는 현장이 있어 소방관이 자체 장비를 가지고 보관함을 정비했다.
| ▲ [코리안투데이] 파손된 보이는 소화기 보관함 수리하고 있다.(자료제공=강서소방서)     ©김기두 기자 |  
  | 
소방 관계자는 “보이는 소화기는 유사시 화재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소중한 설비이므로 누구나 신속한 진화가 가능하도록 훼손등의 행위는 하지 말고 소중하게 사용해야 된다.” 라고 밝혔다.
| ▲ [코리안투데이] 보관함을 수리하고 소화기를 비치했다.(자료제공=강서소방서)     © 김기두 기자 |  
  | 
 
한편 31일 17시경엔 화곡동의 한 포장마차에서 화재가 발생하였으나 비치된 소화기를 사용하여 신속하게 진화된 사건이 있었다. 소방관계자는 “신속한 초기대응이 인명과 재산피해를 막을 수 있는 소화기 비칭 및 사용법을 숙지하여 대형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 ▲ [코리안투데이] 전소된 포장마차.(자료제공=강서소방서)     © 김기두 기자 |  
  | 
| ▲ [코리안투데이] 화재 진압에 사용된 휴대용 소화기(자료제공=강서소방서)     © 김기두 기자 |  
  | 
📰 기사 원문 보기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