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욱 “北, 美와 대화 원한다면 인질·유해 돌려보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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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he Korean Today News

지상욱 “北, 美와 대화 원한다면 인질·유해 돌려보내야”
▲ 지상욱 바른정당 정책위의장이 8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서 발언하는 모습.     © 국회연합기자단

지상욱 바른미래당 정책위의장은 8일 “북한이 미국과의 대화를 원한다면 (억류된) 3명의 인질을 송환하고 한국전에서 유명을 달리한 미군 유해를 돌려보내는 진정성 있는 태도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서 “1992년 김일성이 한반도 비핵화를 공동선언 했을 때부터 북한이 거짓 위장전술을 계속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도 대화를 원하지만 비핵화가 돼야 한다는 얘길 두 번이나 강조했다”며 “이제 중요한 것은 북한의 진정성 있는 태도”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지 정책위의장은 “어제 청와대 영수회담이 있었는데 유승민 공동대표가 참석해서 비핵화 3대 원칙을 천명했다”며 “문재인 대통령도 정상회담을 위한 대북 제재 완화는 없다고 약속했는데 이 말 꼭 지켜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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