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안철수 합당 중지하면 국민의당은 제자리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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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he Korean Today News

박지원 “안철수 합당 중지하면 국민의당은  제자리로 돌아온다”
▲ 국민의당 박지원 전 대표는 24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개혁신당창당추진위원회(창추위) 정례회의에 참석해 모두 발언하고 있다.     © 김진혁 기자

 

개혁신당 창당을 추진 중인 박지원 국민의당 전 대표는 24일 오전 호주 오픈에 출전해 8강 진출 역사를 쓴 테니스 선수 정현은 우리나라 스포츠 역사를 새롭게 쓰고 안철수는 우리 민주주의의 흑역사를 쓰고 있다” 고 비난 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개혁신당창당추진위원회(창추위) 정례회의에 참석해 “정현은 우리나라 스포츠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지만 안철수는 우리 민주주의의 흑역사를 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 전 대표는 전날 안 대표가 개혁신당파를 향해 오는 주말까지 모든 행동을 중단하라고 한 것에 대해 “이는 박정희 정부 따라하기다. 계엄령 선포를 벌써 준비하는 것”이라며 “안 대표야 말로 주말까지 보수야합 추진을 즉각 중지하라”고 촉구했다.

 

그는 “(합당을 중지하면) 국민의당은 모든 것이 제자리로 돌아온다”며 “어제 안 대표는 저의 국민의당 입당선언문 한두줄을 들먹이면서 통합을 위해 박지원이 얼마나 노력했냐 물었다. 제 발언록을 찾는 정성이면 지난 전당대회에서 정동영, 천정배 의원이 바른정당과의 합당을 물었을 때 ‘하늘이 두쪽나도 않겠다’고 스스로 맹세했던 티브이 기록을 보는 것이 훨씬 좋은 일 아닌가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박 전 대표는 또 “MB가족들이 줄줄이 가족사진을 검찰 앞에서 찍을 것 같다. 우리는 이러한 적폐청산에 함께 해야한다”며 “안 대표가 이것을 정치보복으로 주장하는 것은 우리가 (안 대표와) 헤어져야하는 이유 중 하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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