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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혁신방안에 따른 누리과정 개정초안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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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투데이 윤진성 기자]교육부 주최, 육아정책연구소 주관으로 21(금) 오후 3시 광주유아교육진흥원에서 서울에 이어 2차로 “유아혁신 방안에 따른 누리과정 개정” 초안에 관한 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육아정책연구소가 충북도교육청의 지정을 받아 연구를 수행중인 누리과정 개정은 이미 유·보육계, 현직 교사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토론회를 이미 3회 실시하고 연구진들이 수차례 협의와 논의를 거쳐 만들어진 초안이다
1부에서 김은영 공동책임연구자는 누리과정 개정 배경과 초안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하였고, 주요 내용으로는 교사 주도의 수업에서 유아주도의 놀이로, 계획하는 교사에서 지원하는 교사로 역할을 제시하였다.
 
유아중심 · 놀이중심으로 누리과정의 성격을 명확히 제시하였으며, 또한 5가지 인간상에서 건강한 사람이라는 인간상이 신설되었다. 목적과 목표에서는 바른 인성이라는 유아의 발달에 맞는 목적이 신설되었고, 영역별 목표와 내용에서 내용범주> 내용> 세부내용에서 내용범주> 내용으로 간소화되어 학습보다는 유아 · 놀이중심으로의 전환을 제시하였다.
 
2부 토론자로는 이희경(부천대유아교육과 교수) 남미경(대구한의대 아동복지학과 교수) 한지애(문화어린이집 학부모 ) 김인숙(세종어린이집연합회 회장) 박미선(전남교육정책연구소 연구년 교사) 박초아( 울산육아지원센터장)등의 토론발표와 함께 현장에 참여한 관계자와 교사들의 열띤 토론과 의견 제시 등이 있었다.
 
개정누리과정은 2019년 시범을 거쳐 2020년 전면 실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사회자이며 공동 책임연구자인 부산대 임부연 교수는 이후에도 각 계의 의견을 섬세하게 듣고 수정 보완해 가도록 하겠다고 밝혔으며, 누리과정이 유아주도의 놀이중심의 방향으로  제시되는 것에 대해 현장교사들은 대체로 환영하는 분위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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