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상 “법관 약자 공감하는 감수성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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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he Korean Today News

안철상 “법관 약자 공감하는 감수성 필요해”
▲ 안철상 대법관 후보자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제3회의장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김진혁 기자

 

안철상 대법관 후보자는 19일 “법관에게는 (약자) 이들의 아픔에 공감하는 감수성을 가질  필요가 있다”며 법조인으로서 남다른 신념을 밝혔다.

 

[코리아투데이]  안철상 대법관 후보자가 이날 이 자리에서 그는 “소수자와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보호는 법에 없는 특별한 혜택을 주는 게 아니다”라며 “법이 정한 원래의 권리를 찾아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철상 후보자는 김명수 대법원장 체제의 첫 대법관 후보로 이름을 올린 인물이다. 그는 경남 합천에서 태어나 중학생 시절까지 농사를 도왔으며 고등학교 2학년 때 부친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안철상 후보자는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대학 진학이 좌절될 뻔 했으며 이러한 경험을 통해 사회적 약자를 이해할 수 있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법조인으로서 안철상 후보자의 이력도 범상치 않다. 그는 1986년 마산지방법원 진주지원 판사를 시작으로 31년여 간 법관으로 재직하며 국민 기본권을 보장하고 법치 확립을 위해 노력해 왔다는 전언이다. 관련해 안철상 후보자는 “사법부의 권위와 힘은 국민의 신뢰에서 나온다”며 “때문에 사법부는 국민의 신뢰를 얻고자 항상 노력해야 한다”고 역설하기도 했다.

 

▲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제3회의장에서 안철상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다.     © 김진혁 기자

 

▲ 안철상 대법관 후보자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제3회의장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선서를 하고있다.     © 김진혁 기자
▲ 안철상 대법관 후보자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제3회의장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 질의에 답변 하고있다.     © 김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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