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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8일 박주원 최고위원이 과거 김대중(DJ) 전 대통령 비자금 의혹을 제보했었다는 보도와 관련 “사실관계를 분명히 따져 정치적 의도를 가진 음해인지 밝혀야 한다” 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 한 일간지에 박 최고위원에 대한 보도가 있었는데, 사안의 성격이 공소시효가 지난 이야기지만 덮어둘 수 없는 일이라고 본다”며 이 같이 밝혔다.
안 대표는 또 선거구제 개편과 관련해선 “개헌과 선거제도개혁은 국가 개혁의 제1과제이며 적폐청산 제1과제다”라며 “국회가 5000만 국민의 뜻을 담을 수 있게 구성되고 국민 한 분, 한 분의 표가 죽은 표가 아닌 살아있는 표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선거제도 개혁은 누구도 막을 수 없는 시대의 명령이다”라며 “모든 정당은 정략의 계산기를 내려놓고 민심이라는 나침반을 따라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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