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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수진 최근 인큐베이터 새치기 문제로 온라인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부분에 대해 직접 언급했다.
온라인에서는 배용준-박수진 부부가 연예인 유명세를 이용 인큐베이터 순서를 다른사람들보다 앞서서 한점, 중환자실에 음식 반입, 면회 횟수를 어기고 수시로 면회를 한 점 등이 논란의 도마에 올랐다.
박수진은 27일 자신의 인스타 그램에 자필 편지를 게재했다. 편지에는 “최근 인터넷상에서 제기되고 있는 문제들에 대해 사과를 드리고 사실과 다르게 왜곡된 부분데 대해서는 정확한 사실을 말씀드리고자 글을 쓰게 됐습니다”로 글을 시작했다.
박수진은 “먼저 매니저분의 동행 및 음식물 반입에 관한 문제는 반입이 가능한 구역까지만 하였고 중환자실 내부로 매니저분이 동행하거나 음식물은 반입한 사실은 없습니다. 밤낮으로 고생하시는 의료진 분들께 감사함을 표시하고 싶어서 한 행동이였지만 이 또한 저의 짧은 생각이었습니다”라며 자성의 목소리를 냈다.
면회 횟수에 대해서는 “저희 부모님이 함께 동행한 것은 사실입니다. 저에게는 첫 출산이었고, 세상에 조금일찍 나오게 되다보니 판단력이 흐려졌던것 같습니다”고 밝히며 “올바른 판단을 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부분에 대해서는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고 사과했다.
그러나 인큐베이터 새치기 논란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박수진은 “마지막으로 인터넷상에 돌고 있는 인큐베이터 입원 순서와 관련된 루머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2001년 12월 그룹 슈가로 데뷔했던 박수진은 2006년 5월에 스타월드와 계약이 만료되자 슈가를 탈퇴한 후, 기획사를 옮겨 연기자로 전업했다.
2009년 꽃보다 남자에서 김범의 첫사랑역, 선덕여왕에서 마야부인의 아역을 맡았는데 연기력에 대한 논란이 많았다. 그러나 천만번 사랑해와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의 깍쟁이 캐릭터를 통해 연기력의 불신을 털어냈으며 총각네 야채가게를 통해 연기력이 한 단계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5년 5월 14일, 13살 연상의 배우 배용준과의 결혼을 발표했고 2달 후인 7월 27일 배용준과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 애스톤하우스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 발표날 같은 슈가의 멤버였던 황정음과 김용준의 결별 소식이 알려져 비교되기도 했다.
<다음은 박수진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박수진입니다.
최근 인터넷상에서 제기되고 있는 문제들에 대해 사과를 드리고 사실과 다르게 왜곡된 부분데 대해서는 정확한 사실을 말씀드리고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
먼저 매니저분의 동행 및 음식물 반입에 관한 문제는 반입이 가능한 구역까지만 하였고,중환자실 내부로 매니저분이 동행하거나 음식물은 반입한 사실은 없습니다.
밤낮으로 고생하시는 의료진 분들께 감사함을 표시하고 싶어서 한 행동이였지만 이 또한 저의 짧은 생각이었습니다.
그리고 중환자실 면회에 저희 부모님이 함께 동행한 것은 사실입니다. 저에게는 첫 출산이었고, 세상에 조금일찍 나오게 되다보니 판단력이 흐려졌던것 같습니다. 올바른 판단을 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부분에 대해서는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이른둥이라는 같은 아픔을 가진 엄마로서 조금더 생각하고 신중하게 행동하지 못한 점 진심으로 반성하고 사과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인터넷상에 돌고 있는 인큐베이터 입원 순서와 관련된 루머는 전혀 사실이 아님을 밝힙니다.
앞으로는 두 아이의 엄마로서 매사에 모범이 될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세상에 조금 일찍 태어난 아이의 곁을 지키고 있는 모든 부모님들을 위해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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