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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0일 자유한국당을 향해 “문재인정부의 발목을 잡을수만 있다면 국민 발목을 잡아도 좋다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꼬집어 비판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진행된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자유한국당의 묻지마 반대로 내년도 예산안 심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포항 지진으로 온 나라가 불안한데 자유한국당은 재난 속보에 쓰는 예산도 삭감하자 주장하고 있다”고 이 같이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기초연금 인상과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일자리 안정기금, 어르신 노후지원 복지예산, 경제 재도약을 위한 창업지원을 한국당이 덮어놓고 무조건 막고 있다” 면서 고용과 사회복지 관령해서는 “지출을 늘리면 민간소비로 이어져 내년 성장률도 3%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문재인정부의 사람 예산이 제대로 된 처방전이라는 점을 확인한 것”이라고 덧 붙였다.
한편 그는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경제성장률을 3.2%로 상향조정했다”고 강조 하며 “새 정부 주요 고비마다 자유한국당 암초가 가로막고 국정 발목잡기 병이 또 도진거 같다”며 “정쟁의 피해자는 결국 국민인만큼 민주당은 한국당의 억지주장에 단호히 맞서는 국민 방패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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