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민생상황실 민생119팀”… ‘부실채권 소각현황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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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he Korean Today News

더불어민주당 “민생상황실 민생119팀”… ‘부실채권 소각현황 보고’
▲ [코리안투데이]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단 민생상황실 민생 119팀 ‘부실채권 소각현황 보고’     © 김진혁 기자

금융공기업, 제2금융권이 보유하고 있던 총 27조 1699억원(141만 9626명) 규모의 소멸시효 완성채권 소각에 대한 보고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단 민생 119팀이 31일 국회 본청 로텐더홀 계단에서 진행 했다.

이번 소각현황보고는 지난 7월 18일 진행된 ’20대국회 개원 약 12조(33만명) 부실채권 소각 보고’에 이은 두 번째 부실채권 소각현황 보고다.

우원식 원내대표와 원내대표단, 민생 119팀 공동주최로 채권 소각 현황 보고, 국민행복기금 제도개선을 위한 정책결의서 전달 등이 이뤄어 졌다. 행사는 오전 9시 30분부터 약 30분간 진행되며, 국회의원들과 최종구 금융위원장, 5대 금융공기업 사장(이사장), SBI저축은행을 비롯한 제2금융권(총 8개 업체), 주빌리은행이 함께 했다.

금융공기업인 자산관리공사(국민행복기금포함), 신용보증기금, 예금보험공사, 주택금융공사,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이 보유한 약 21조 7085억원(123만 1000건), 교보생명, 삼성화재, 농협중앙회, IBK캐피탈, SBI저축은행, 유암코, 태광그룹, 흥국생명이 보유한 약 5조 4614억원(18만 8626건)의 소멸시효 완성채권을 소각했다.

민주당 민생 119팀이 소멸시효 완성채권 소각 현황을 집계한 결과 17년 6월 말 기준 금융사들이 보유하고 있는 소멸시효 완성채권은 약 12조(50만명) 규모이며, 공기업의 1번 이상 소멸시효가 연장된 특수채권 규모도 약 54조 1274억(112만명 이상, 17년 3월말 기준)이 남아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윤경 의원은 “금융공기업과 금융업계의 이번 결정으로 27조원 규모의 채권이 소각되고 141만여명에게 경제적으로 새 삶을 드렸다는 것이 뜻 깊다”며 “더불어민주당은 포용적 금융을 실천하기 위한 정책발굴과 장기부실채권 정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코리안투데이] 공기업과 제2금융권 채권 소각 현황   © 김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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