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교육바로세우기시민네트워크’ 5년동안 꾸준히 친일인명사전학교보내기운동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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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은 24일, 2018년 본예산 편성과 관련하여 도내 850여 학교 중 이미 친일인명사전을 비치하고 있는 학교를 제외한 750여개 학교를 대상으로 친일인명사전 한 질 씩을 비치할 수 있는 예산안을 편성하기로 했다.
담당 김태문장학관은 ‘역사교육바로세우기시민네트워크'(이하 역시넷) 가 장만채 교육감을 면담하는 과정에서 도내 친일인명사전보급실태를 파악하고 적잖이 당황스러웠다’고 말하고 예산안을 편성하면 도의회를 통과하는 것은 크게 염려할 것이 없다고 내다보았다.
‘역시넷’은 친일인명사전학교보내기서명전을 5년 동안 진행해오고 있으며 최근 공개서명전이 365회차를 넘어섰다. 그 과정에서 서울교육청이 2014년 경기교육청이 2016년에 친일인명사전학교보내기예산을 확정하고 집행한 바 있다.
이로써 광주광역시-서울특별시-경기도에 이어 전라남도가 4번째로 친일인명사전을 학교에 보내는 광역지자체가 될 전망이다. 예산은 9월말에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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