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당 장정숙 국회의원(제1정조 위원장)과 국민의당 문성준 소방방재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오늘 오전 10시에 국회의원회관 제6간담회실에서 ‘반복되는 대형화재에 대한 해법’을 찾기 위해 국회의원, 소방안전관리자, 소방학과 교수, 소방단체장, 소방기술인, 소방산업종사자, 국민안전교육강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미나를 개최했다.
장의원은 개회사에서 “지난달 메타폴리스, 인천소래포구, 고양종합버스터미널 등 이러한 화재는 한 가지 원인으로 귀결된다. 안전규정 준수와 관리감독 철처의 기본원칙이 지켜지지 않았기 때문이다.”라고 말하면서 “오늘의 세미나가 제도 개선과 안전의식 개선에 초석을 놓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인사를 마쳤다.
이날 김우창 교수(한국소방학회장)는 ‘소방시설관리 분석에서 나타난 대형화재 예방 대책’이란 주제로 발제를 하였고, 이어진 토론에는 정영진 강원대학교 교수, 김진학 소방안전권익협회, 임종천 부천 벤처협회 부회장, 김성한 소방시설관리협회, 최영 소방방재신문 기자, 손정호 국민안전처 소방제도과장, 이일 국민안전처 소방산업과장의 열띈 토론이 이어졌다. 이번 토론회는 제도 차원의 개선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현장의 노하우와 고충을 듣고 근본적 원인과 제도적 원인을 분석했다. 또한 제도와 현장에 맞는 소방안전 관련 신기술을 도입하고 화재 예방체계을 구축하기 위한 전문가의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졌다.
이종현 국민안전교육사협회장은 “이틀 전인 29일 구룡마을 화재로 인하여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된 이번 토론회를 통해 국민의 기본 안전의식을 더욱 증진하고 인재로 인한 후진국형 화재로 더 이상 생명을 잃는 일이 없어야 하겠다.” 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