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미용가총연합회(국미연)은 오는 4월 7일과 8일 양일간 치뤄지는 ‘제10회 국제뷰티 아티스트 엑스포’ 행사를 국제표준에 준해 만전의 준비를 차근차근 수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중국 아티스트 약 4,000명과 국내에서도 약 3,000명, 뷰티 관련 약 180여 업체가 참여한다. 참가 업체들은 한반도 사드배치(THAAD) 영향으로 전년도에 비해 규모가 축소 되었지만 대회를 통해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국미연은 이번 행사 수준을 국제수준으로 끌어 올리기 위해 ISO국제심사원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ISO국제심사원협회 전문위원으로 구성된 심사원을 2자심사원으로 위촉하여 참가업체에  대한 IS0국제표준 요구사항 준수여부 등 품질평가를 실시하고, 부족한 부분에 대한 자문도 병행하고 있다. 심사를 통해 우수한 기업에게는 품질대상을 행사 당일에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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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선 (주)뉴메이커네이처 대표는 국제뷰티엑스포 품질대상 심사위원으로 위촉받은 ISO국제심원협회소속 심사원인 오정훈 심사팀장의 사드(THAAD) 영향력에 대한 돌발 질문에 “사드가 화장품 업계에 매우 큰 타격을 준건 사실이다. 회사를 지금 현재로 만들기까지 산전수전을 겪어왔다. 사드 말고도 앞으로도 넘어야 할 산이 많다.” 라고 웃어 넘기면서 재치 있는 답을 했다.
대회를 주관하고 있는 성기하 국미연 이사장은 “ISO국제심사원협회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국제 수준의 대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어려운 시기에 기업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게 하기 위해 이번 행사에는 참여기업에 대해 제출된 자료와 2자 심사보고 바탕으로 각 분야별 품질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국제뷰티엑스포 품질 대상’ 후보 선정을 위한 2자 심사는 지난 20일 서울, 인천을 시작으로 광주광역시, 대구광역시, 강원 등 전국의 ‘국제뷰티 아티스트 엑스포’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31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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