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 옥수종합사회복지관이 지난 11월 14일 하나은행 옥수역지점과 함께 ‘하나지역행복나눔활동’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지속 가능한 복지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민·관이 힘을 모아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
![]() [코리안투데이] 옥수종합사회복지관 ‘하나지역행복나눔활동’기부금 전달식 모습 (사진 오른족은 권기현 옥수종합사회복지관장, 왼쪽은 남미경 하나은행 옥수역지점장) © 손현주 기자 |
기부금을 지원한 남미경 하나은행 옥수역지점장은 “옥수동 주민분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을 준비했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지역 곳곳에 따뜻함을 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지역과 상생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옥수종합사회복지관은 그동안 지역 기반의 복지증진을 목표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여러 기업과 협력 모델을 구축해 왔다. 이번 기부금 전달식은 이러한 노력의 연장선으로, 지역사회에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드는 중요한 발걸음이 됐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지역 금융기관의 자발적인 기부는 복지사각지대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삶을 보장하는 데 큰 힘이 된다”며 “전달된 후원금은 꼭 필요한 곳에 투명하고 효과적으로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성동구는 앞으로도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 복지 환경을 만드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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