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한 겨울철 종합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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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he Korean Today News

광진구,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한 겨울철 종합대책 추진

 

광진구가 내년 315일까지 약 4개월간 겨울철 종합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제설, 한파, 화재, 안전, 보건, 생활안정 등 6개 분야를 중심으로 재난 예방과 취약계층 보호를 강화해 구민의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나기를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코리안투데이] 지난 14일, 제설 재난안전대책본부 개소식에서 상황 판단회의를 하고 있는 김경호 광진구청장 © 안덕영 기자

 

광진구는 폭설 대응을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적설량에 따라 제설 인력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해보다 확대된 도로열선 56개소와 민간 제설장비 23대를 확보해 신속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 또한 폭설 시 마을버스를 증회 및 연장 운행해 대중교통 이용 불편을 최소화한다.

 

한파 대응에도 만전을 기한다. ‘한파대책기간동안 한파 상황관리 특별팀을 운영하고, 대규모 피해 발생 시 즉시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한다. 구는 버스정류소 온열의자를 87개소에서 124개소로 늘리고, 스마트쉼터, 바람막이쉼터, 냉온열의자 등 한파저감시설을 적극 운영해 구민 체감 온도를 높인다.

 

특히 독거노인, 거동불편자, 노숙인 등 겨울철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지원에도 집중하고 있다. 73개소의 경로당과 복지관에 한파쉼터를 운영하며, 각 동에는 돌봄 인력과 방문 간호사를 배치해 건강관리와 안전 확인을 강화한다.

 

산불 예방을 위해서는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고, 10개 조로 구성된 22명의 전담 인력이 산불 취약지역을 집중 순찰한다. 또한 문화유산 등 화재 취약시설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도 실시한다.

 

폭설과 강풍에 대비하여 건설공사장과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병행하고, 재난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사전 점검을 철저히 한다. 감염병 대응을 위한 신속대응반도 운영하여 방역 및 의료 대응 체계를 마련하고, 연말연시 식중독 예방을 위한 현장 점검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추진한다.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한 청소대책도 함께 추진된다. 김장쓰레기 특별 수거기간 운영과 낙엽 쓰레기 무상 수거를 통해 주민 불편을 줄이고, 쾌적한 거리 환경 조성에도 힘쓴다.

 

광진구청장은 올겨울은 더욱 체계적인 종합대책으로 구민들이 따뜻하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 “예방 중심의 대응 체계를 바탕으로 각종 겨울철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코리안투데이 안덕영 기자: gwangjin@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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