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정 바이올린 독주회, 12월 30일 세종체임버홀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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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he Korean Today News

 

국내외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바이올리니스트 김현정이 오는 2025년 12월 30일(화) 오후 7시 30분,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체임버홀에서 바이올린 독주회를 연다. 이번 공연은 클래식 음악 애호가들에게 정통 바이올린 레퍼토리의 깊이를 온전히 전달하는 무대로 기대를 모은다.

 

섬세한 감정과 깊은 해석의 연주자, 바이올리니스트 김현정

 

 [ 코리안투데이 ] 베토벤·모차르트·브람스·프랑크… 정통 레퍼토리로 만나는 깊은 음악 세계  © 김현수 기자

 

김현정은 섬세한 감정 표현과 치밀한 음악 해석으로 국내외에서 주목받아온 연주자다. 국내 주요 콩쿠르 입상은 물론, 해외 유수의 국제 콩쿠르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하버드 케네디 스쿨, MIT 초청 연주, 보스턴과 뉴잉글랜드 지역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등 폭넓은 활동을 통해 국제 무대에서도 꾸준히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음악을 통해 관객과 직접 호흡하는 연주자’로 평가받는 김현정은 독주회 무대를 통해 자신만의 음악적 서사를 풀어내는 데 강점을 보여왔다.

 

피아니스트 박진우와의 정교한 앙상블

 

 [ 코리안투데이 ] 세종체임버홀에서 만나는 바이올린과 피아노의 진정한 대화  © 김현수 기자

 

이번 독주회에는 피아니스트 박진우가 함께한다. 예원학교와 서울예술고등학교, 독일 하노버 국립음대를 거쳐 현재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음악학부 교수로 재직 중인 그는 탄탄한 기교와 균형 잡힌 해석으로 정평이 난 연주자다. 바이올린과 피아노가 동등한 대화를 나누는 소나타 레퍼토리에서 두 연주자의 호흡이 더욱 기대된다.

 

고전에서 낭만까지… 정통 바이올린 소나타 프로그램

 

이번 김현정 바이올린 독주회는 고전주의부터 낭만주의까지 이어지는 핵심 레퍼토리로 구성됐다.

 

공연 프로그램

 

요하네스 브람스

FAE 소나타 중 스케르초

 

루트비히 판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제3번 E♭장조, Op.12 No.3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바이올린 소나타 G장조, K.301

 

세자르 프랑크

바이올린 소나타 A장조

 

각 작품은 바이올린 음악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곡들로, 연주자의 음악적 해석과 내면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프로그램이다.

 

공연 정보 및 예매 안내

 

공연명: 김현정 바이올린 독주회

 

일시: 2025년 12월 30일(화) 오후 7시 30분

 

장소: 세종문화회관 세종체임버홀

 

출연: 바이올린 김현정 / 피아노 박진우

 

입장권: 전석 3만 원

 

예매처: 세종문화회관, 인터파크 티켓 등

 

클래식 애호가를 위한 연말 최고의 선택

 

연말을 맞아 깊이 있는 클래식 공연을 찾는 관객이라면 김현정 바이올린 독주회는 놓치기 어려운 무대다. 기교를 넘어 음악의 본질에 다가가는 연주, 그리고 정통 레퍼토리가 주는 감동이 세종체임버홀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

 

김현정 바이올린 독주회는 단순한 연주회를 넘어, 한 연주자가 음악으로 써 내려가는 한 편의 서정시가 될 것이다.

 

 

 [김현수 기자  : incheoneast@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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