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동포연합중앙회 여성위원회, 2025년 송년회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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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he Korean Today News

 

중국동포연합중앙회 여성위원회(위원장 이송금)는 지난 12월 21일(토), 서울 연변웨딩홀에서 「2025년 중국동포연합중앙회 여성위원회 송년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미정 중국동포연합중앙회 총회장을 비롯해 문옥화 수석부회장, 박성진 수석부회장, 이춘옥 감사, 김월옥 예술위원장, 김경환 상임고문, 홍성호 자문위원 등 중앙회 주요 임원진과 여성위원회 임원진 등 총 15명의 주요 인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코리안투데이] 사진 중국동포연합중앙회 여성위원회 송년회 단체 기념쵤영 © 박수진 기자

 

송년회는 1부 환영 및 개회를 시작으로 공식 일정에 돌입했다. 참석자 등록과 리셉션, 포토존 촬영을 통해 친목을 다진 뒤 개회 선언과 국민의례가 진행됐으며, 이송금 여성위원장의 환영사와 김미정 총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송금 여성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한 해가 마무리되는 뜻깊은 시기에 이렇게 화합과 감사의 자리를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감격스럽다”며,

  [코리안투데이] 사진  송년의 밤 © 박수진 기자

 

“올해 여성위원회는 6월 취임식 배구대회, 9월 전국여성포럼, 다문화컵 배구대회 남녀 일등상 수상 등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뤄냈으며, 이는 위원 한 분 한 분의 헌신과 열정 덕분”이라고 감사를 전했다.

이어 “오늘은 그동안의 수고를 내려놓고 서로를 격려하며 새해를 향한 새로운 에너지를 충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미정 총회장은 축사에서 “중국동포연합중앙회 13개 위원회 중 여성위원회는 가장 섬세하면서도 가장 강인한 힘을 지닌 중심 위원회”라며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40여만 명의 여성 한민족 동포들은 가정과 일터, 지역사회의 중심축으로 공동체를 지탱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코리안투데이] 사진 © 박수진 기자

 

또한 “여성위원회가 곧 중앙회의 품격이며, 여성위원회의 성장이 곧 중국동포 사회의 미래”라며 “중앙회는 여성위원회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눈물을 제도로, 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2부에서는 연간 활동 보고와 함께 우수 위원장 및 우수 회원 시상식이 진행됐다. 우수 위원장에는 ▲이송금 ▲조혜경 ▲조혜란 ▲조영화 ▲지복화 위원이 선정됐으며, 우수 회원 표창은 ▲한경숙 ▲최민화 ▲안영란 ▲최동화 회원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메아리악단의 축하 공연과 만찬, 건배 제의가 이어지며 참석자 간 화합과 교류의 시간이 마련됐다.

3부에서는 친목 프로그램, 덕담 나누기, 롤링페이퍼 시간을 통해 서로에 대한 감사와 격려를 나눴으며, 단체 기념 촬영을 끝으로 모든 공식 일정이 마무리됐다.

  [코리안투데이] 사진 예술단체 기념촬영 © 박수진 기자

 

여성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송년회는 단순한 연말 행사를 넘어, 지난 한 해의 헌신을 서로 위로하고 다가올 미래를 함께 다짐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여성위원회는 연대와 나눔을 바탕으로 중국동포 사회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중국동포연합중앙회 여성위원회는 앞으로도 여성 동포의 권익 신장과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문의 중국동포연합중앙회 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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