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에 ‘삼양불닭로’ 생겼다. 지역 대표기업, 첫 명예도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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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he Korean Today News

지역 대표 식품기업 삼양식품의 이름을 딴 명예도로명 삼양불닭로가 원주시에 처음으로 지정되며, 지역 산업 역사와 기업 성장을 함께 기념하는 상징적 이정표가 세워졌다. 원주시는 삼양식품 원주공장이 위치한 우산동 우산로 구간에 명예도로명 삼양불닭로를 공식 부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삼양불닭로 지정은 원주시에서 처음으로 시행된 명예도로명 사례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해 온 삼양식품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단순한 도로 명칭을 넘어, 지역과 기업이 함께 성장해 온 시간을 도시 공간에 담아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명예도로명이 부여된 구간은 우산로 1번지부터 264번지까지로, 총 길이는 1,963m. 이는 국내 최초 라면인 삼양라면이 탄생한 1963년을 기념해 정해진 수치다.

 

 [코리안투데이] 삼양 불닭로 지정 구역 이미지 원주시 제공  © 김문희 기자

 

명예도로명은 상징적 의미를 담은 도로명으로, 법정 주소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실제 주소 사용 시에는 기존 도로명인 우산로를 그대로 사용하면 된다. 명예도로명은 인물이나 역사, 기업 유치, 국제 교류 등을 기념하기 위해 기존 도로명에 추가로 부여된다.

원주시는 이번 명예도로명 부여를 통해 지역과 기업 간 상생 협력을 강화하고, 도시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주시 관계자는 삼양불닭로는 원주시 산업 발전의 역사와 기업의 성장을 함께 담아낸 상징적인 명칭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정체성을 살린 다양한 정책을 통해 도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주시는 지역의 상징성과 스토리를 담은 명예도로명 제도를 지속적으로 검토·확대할 방침이다.

 

[김문희 기자 : wonju@thekorean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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