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가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노약자 무료셔틀버스’ 노선을 전면 개편하고, 2026년 1월부터 새 노선으로 운행을 시작했다. 이번 개편은 빅데이터 분석과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정류소를 최적화한 결과로, 어르신과 장애인 등 교통 약자들의 실질적인 이동 수요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개편을 통해 신규로 신설된 정류소는 어울림플라자, 지체장애인쉼터, 시각장애인쉼터, 보훈회관 등 총 4곳이다. 반면 이용률이 낮았던 서울식물원, 등촌주공3단지(등명초), 공항시장역 3번 출입구, 탑산초등학교 등 4곳은 노선에서 제외됐다. 특히, 방화3동 주민센터 정류소는 방화역 1·2번 출구로 이전되어 접근성이 향상됐다.
![]() [코리안투데이] 노약자 무료셔틀버스 홍보자료 © 송정숙 기자 |
이번 노선 조정은 2025년 9월부터 실시된 이용 패턴 빅데이터 분석 결과와 이용자 15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반영해 이뤄졌다. 교통약자 중심의 과학적 교통복지를 실현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강서구 노약자 무료셔틀버스는 총 2개 노선, 44개 정류소를 하루 4회 순환한다. 1호차는 기쁜우리복지관, 강서노인종합복지관, 화곡역, 마곡 어울림플라자 등을 포함한 가양·화곡권을 중심으로 운행되며, 2호차는 시각장애인쉼터, 수어통역센터, 보훈회관, 방신전통시장 등 마곡·방화권 주요 거점을 연결한다.
![]() [코리안투데이] 노약자무료셔틀버스 리플릿 © 송정숙 기자 |
강서구는 2019년 무료셔틀버스를 기존 1대에서 2대로 확대한 이래 5년간 8,311회 운행, 연평균 28,000명 이상의 교통약자에게 이동 편의를 제공해왔다. 구 관계자는 “이용자 목소리와 데이터 분석을 함께 반영해 노선을 설계했다”며 “앞으로도 안심하고 탈 수 있는 교통복지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확한 시간표와 경로는 강서구청 공식 홈페이지(https://www.gangseo.seoul.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정숙 기자: gangseo@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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