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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약사심의위원회’와 ‘생리대안전검증위원회’ 생리대.팬티라이너 분석 및 위해평가 결과에 대한 타당성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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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은 시중 유통 중인 생리대에 존재하는 인체 위해성이 높은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10종에 대한 전수조사와 위해평가를 한 결과, VOCs 검출량이 인체에 유해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낮은 수준인 것으로 평가 되었다고 밝혔다 

▲ [코리안투데이] 각 국가별로 운영중인 휘발성유기화합물(VOCs)기준 -자료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처   © 편집국

 
 
 
 
 
 
 
 
 
 
 
 
 

이번 1차 조사는 생리대 안전성에 대한 국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하여 총 84종의 VOCs 중 생식독성, 발암성 등 인체 위해성이 높은 10종의 VOCs를 우선 전수조사 한 것이며, 에틸벤젠, 스티렌, 클로로포름, 트리클로로에틸렌, 메틸렌클로라이드, 벤젠, 톨루엔, 자일렌(p,m,o 3), 헥산, 테트라클로로에틸렌 등 총 10종 이르면 12월 말까지 나머지 74종의 VOCs에 대한 2차 전수조사 및 위해평가를 조속히 실시하여 결과를 공개하고 농약 등 기타 화학물질에 대해서는 ‘185월까지 검사를 완료하여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생리대 사용자의 건강이상 원인을 밝히기 위하여 부작용 사례조사 및 역학조사를 환경부·질병관리본부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등 국민 건강 향상을 위한 사전 예방적 조치를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이번 전수조사 및 위해평가는 신뢰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의료·분석·위해평가·소통전문가로 구성된 생리대안전검증위원회와 공식자문기구인 중앙약사심의위원회의 검증 절차를 거쳤다. 지난 14년 이후 국내 유통(제조·수입해외직구 생리대와 팬티라이너 총 666품목(61개사)과 기저귀 10품목(5개사)이다

생리대와 팬티라이너(61개사 666품목) :국내 제조(19개사 492품목), 수입(24개사 142품목), 해외직구(16개사 25품목), 공산품 팬티라이너(2개사 7품목)

▲ [코리안투데이]  생리대와 팬티라이너 수거현황 – 자료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처         ©  편집국

 
 
 
 
 
 
 
 
 
 
 
 
 
 
 
 
 
 
 
 
 
 
 
 
 
 
 
 
 

 

기저귀(제조; 3개사 6제품, 수입; 2개사 4제품)

▲  기저귀 제조 수거현황 -자료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처     ©  편집국

 
 
 
 
 
 
 
 
 
 
 
 
 
검사방법은 재 생리대에 존재하는 VOCs를 측정할 수 있는 공인된 시험법은 미국, 유럽 등에도 없어, 최대 함량을 측정할 수 있는 함량시험법을 적용하여 생리대를 초저온(-196)으로 동결, 분쇄한 후 고온(120)으로 가열하여 방출된 VOCs를 기체크로마토그래프질량분석기법으로 측정하였다.
위해평가 방법은 생리대의 VOCs가 인체에 흡수되는 전신노출량과 독성참고치를 비교하여 안전한 수준이 확보 되는 지를 평가하고, 전신노출량은 VOCs 함량과 생리대 사용갯수, 생리기간 및 피부흡수율을 고려하여 산출하여 생리대는 하루 7.5개씩 한 달에 7일간 평생, 팬티라이너는 하루 3개씩 매일 평생 동안 사용하는 경우로 가정하였다. 독성참고치는 화학물질이 인체에 독성을 나타내는 정도의 양으로써 개별 VOC에 대해 미국 환경보호청(EPA), 미국 독성물질 및 질병등록청(ATSDR), WHO 화학물질안전국제프로그램(IPCS)등의 독성연구자료를 토대로 외부전문가 평가를 통해 설정하였다. 

이번 전수조사 및 위해평가 결과, 생리대·팬티라이너에서 검출된 VOCs의 종류와 양은 차이가 있었으나 국내유통(제조·수입)과 해외직구제품, 첨가된 향의 유·무에 따른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으며, 모두 인체에 유해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생리대 안전검증위원회는 위해평가 결과, 현재 국민들이 사용하는 생리대는 안전성 측면에서 위해 문제가 확인된 제품은 없었다고 판단하였으며, 중앙약사심의위원회도 분석 및 위해평가 결과에 대한 타당성을 인정하였다나머지 370품목에 대한 추가검사와 위해평가를 오는 12월에 완료하여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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