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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사회를 위한 약자배려 캠페인의 일환으로 서울 지하철 열차 내에 임산부 배려석 디자인이 기존 형식만 갖춘 상태에서 대폭 개선 되었다.
서울시는 지하철 승객들이 임산부 배려석을 한눈에 알아보고 임산부에게 자리를 양보할 수 있도록 임산부 배려석 디자인을 개선했다.
디자인 개선 결과 시민들이 임산부와 관계없이 임산부석에 앉는 일이 현저하게 줄었다. 또한
현재 열차 한 칸 당 두 개 좌석을 임산부 배려석으로 지정하고 좌석 위쪽에 ‘임산부 먼저’라는 스티커를 붙여 표시하고 있다.
기존 벽에 스티커만 붙어 있었지만 앞으로는 좌석과 등받이, 바닥까지 임산부 배려석임을 알아볼 수 있도록 분홍색으로 꾸민다. 스티커에는 허리를 짚고 있는 임신 여성을 형상화한 픽토그램을 넣고 좌석 밑바닥에는 ‘내일의 주인공을 위한 자리입니다’라는 문구를 표시했다. 앞으로 서울시 지하철 전호선에 임산부 배력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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