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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문 대통령 방중 성과 내용과 형식 모두 낙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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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8일 국회 본청 당대표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당직자들과 논의하고 있다.     © 김진혁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18일 “문재인 대통령의 한중 정상회담”과 관련해 “국민은 이미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있다”며 “청와대는 문 대통령의 방중 성과가 120점이라고 했지만 내용과 형식 모두 낙제점”이라고 비판했다.

 

[코리안투데이=김진혁기자] 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기자 폭행사건은 사상 유례없는 기자단 폭행과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문제는 여전히 잠복해 있고 북핵 문제도 실질적인 해결을 끌어내지 못했다”며 “4대원칙 합의가 의미 있다고 하지만 중국이 늘 하던 이야기에 무의미한 한 줄 덧붙인 것을 대단한 합의가 이뤄진 것으로 이야기해도 믿는 사람은 없다.고 질타했다. 

 

이어 그는 “중국에는 인정받지 못하고 미국으로부터는 의심받는 동네북 신세를 자처하진 말아야 한다”고 꼬집었다.

 

안 대표는 또 홍 대표가 방일 당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에게 허리를 숙여 인사해 ‘알현외교’란 비난을 받은 데 대해 “부끄럽기 그지없다”며 “문 대통령의 시진핑 앞 불신을 비난한 홍 대표가 아베 앞에서 한 행동은 속된 표현으로 내로남불 아니냐. 창피한 줄 아시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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