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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보건교사 없는 학교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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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교육청 전경     © 김진혁 기자

 

[코리안투데이] 경기도교육청은 15일 오전 지난해 9월 기준 사립을 포함한 지역 초중고와 특수학교는 2300여곳으로, 보건교사가 배치되지 않은 학교는 28개교다. 이에 올해안 보건교사가 모두 배치한다.고 밝혔다.

 

올해 교육부로부터 정규 보건교사 117명을 충원받은 경기도 교육청은 학급수에 따라 정규교원과 기간제 교사 배치를 조정하고, 미배치 학교에는 보건교사를 새로 둘 계획이다. 학급수에 따른 배정 기준은 정규교원 12학급 이상, (기간제 교사는 12학급 이하다.)

 

기존에는 50학급 이상인 과대 학급 학교에 정규 보건교사 1명만 있었지만, 올해부터는 기간제 교사 1명이 추가 배정된다. 도교육청은 지역 사립학교 140여곳에도 보건교사가 학교당 최소한 1명씩 배치되도록 공문으로 최근 안내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학교 보건교사 공급은 교육부의 정규교원 정원 배정 문제와 기간제 채용을 위한 도교육청의 예산 부족이 맞물려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2015년에는 전체 초중고와 특수학교 가운데 보건교사가 1명도 배치되지 않은 학교가 286개교에 달했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교육부에서 정규교원을 지난해보다 100명 이상 충원받았고, 기간제 교사 채용을 위한 예산도 도의회에서 통과되면서 보건교사를 충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올해 경기도 보건교사 규모는 정규교원 1530여명, 기간제 교사 650여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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