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웅래 의원, 한국예총·민예총과 함께 예술인 일자리 창출에 머리를 맞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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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30일(월) 오후 2시 국회의원 회관 제3세미나실에서는 노웅래 의원과 유성엽 교문위원장, 나경원, 손혜원, 조승래 의원이 공동주최하고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한국예총)와 한국민족예술단체총연합(민예총)이 공동주관한 ‘일자리 창출과 예술문화단체의 비전’ 포럼이 150여명의 예술인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노웅래 의원은 “오늘 포럼이 예술인들이 시혜나 지원 대상이 아니라 당당한 자립의 주체로 의미가 깊다”며, 아울러 “포럼 결과를 반영하여 예술인 자립을 위한 일자리 사업과 예술문화단체가 정책 파트너로서 역할을 수행하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하철경 회장은 인사말에서“수많은 예술인들이 이 순간에도 수입이 없거나 최저임금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입으로 고통 받고 있다”며“이러한 현실을 타계하고자 한국예총과 민예총이 창립이후 처음으로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는 자리를 만들어주신 여야 의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오늘 포럼 결과가 꼭 사업화, 정책화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첫 번째 주제발표에 나선 김혜인 박사(한국문화관광연구원)는 “그간 정부의 예술인 일자리 정책은 재원지원 중단과 함께 일자리가 살아지거나 자립의지를 약화시키는 부작용을 유발하기도 하였다”고 지적하며, “기존 예술시장에 진입하고 있지 못한 청년 및 비시장형 예술인들이 예술 활동 결과물을 유통하여 스스로 자립희망 사다리를 만들어 나가는 유통채널 구축에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주제발표에서 김세준 교수(숙명여대)는 “American for the Arts와 같이 예술계 의견과 목소리를 정부와 의회에 전달하는 문화정책의 환경과 생태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우리나라 예술문화단체도 대한체육회 사례처럼 회원의 자율성이 보장되면서 네트워크 조직을 넘어 정책파트너로서 역량강화가 중요하다”고 진단했다.
한편, 이번 포럼은 김영훈 수석전문위원(더불어민주당), 이승정 위원(한국예술위원회 위원회), 황의철 사무총장(한국예총), 배인석 사무총장(민예총)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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