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폴(Smart Pole)은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하여 다양한 도시 기능을 통합한 다목적 기둥을 의미한다. 보통 공공 Wi-Fi, CCTV, 스마트횡단보도, 비상벨 기능, 환경센서, 전기충전 등의 기능을 하나의 기둥에 통합하여 설치한다.
![]() [코리안투데이] 서울시 스마트폴 표준모델 © 박찬두 기자 |
스마트폴은 도시의 안전, 편의성, 환경 모니터링 등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으며, 서울시는 2020년부터 스마트폴을 시범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 강화를 위해 스마트폴을 확대 설치한다고 밝혔다.
동대문구는 지난 3월 ‘서울시 통합안전 스마트폴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확보한 예산 4억 원을 활용, 올 하반기 내 어린이 보호 구역 9개소에 스마트폴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동대문구 관계자는 “통학로 안전강화뿐 아니라, 개별적으로 존재하던 시설물을 하나로 합쳐 도시미관을 개선하며 설치비용도 줄일 수 있다.”고 스마트폴의 장점을 설명했다.
![]() [코리안투데이] 스마트폴 통합전, 통합후 모습 © 박찬두 기자 |
동대문구 기존에 설치한 스마트폴(42개)에 더해 하반기 9개를 추가 설치, 통학로 안전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 설치한 스마트폴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통학로를 조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다양한 스마트기술을 구정에 적용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담당 : 동대문구 스마트도시과
문의 : 02-2127-4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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